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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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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민속국악원, 몽골 수교 35주년 특별기획공연 '동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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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국립민속국악원 특별기획공연 '동행'
    [국립민속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남원에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은 한국과 몽골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초청공연 '동행'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삼도설장구가락, 판소리 사랑가, 진도북춤 등 우리에게 익숙한 전통예술은 물론 몽골의 전통음악과 무용 작품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몽골의 대표적인 현악기인 야타그와 타악기가 조화를 이룬 몽골음악과 새해 첫날 몽골인들이 여성을 찬양하며 부르는 '울렘징 찬나르(Ulemjiin Chanar)', 몽골 민속 음악의 대표적 장르인 '긴 노래(Long Song)' 등도 연주된다.

    양국의 전통예술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오는 27일 국악원 예원당에서 개최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국립민속국악원은 2023년 몽골국립예술원과 문화교류 협약을 맺은 뒤 양국 간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고 전통예술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은 "이번 공연이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양국 전통예술의 발전과 확장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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