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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5' 후원작가 4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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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진 기자]
    문화뉴스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5' 후원작가 4인 선정 /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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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강민진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5'의 후원작가로 김영은, 김지평, 언메이크랩, 임영주를 선정했다.

    이들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의 작가상'은 2012년부터 시작된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적인 연례 전시로, 매년 4인의 후원작가를 선정해 신작 제작 및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들은 영상, 설치, 조각, VR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영은은 소리와 청취를 역사적·정치적 관점에서 탐구하며, 김지평은 동양화의 개념과 기법을 비판적으로 해석해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확장한다. 언메이크랩은 발전주의 역사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작업을 통해 사회적·생태적 이슈를 조명하며, 임영주는 한국 사회에서 신념과 믿음이 형성되는 방식을 다양한 매체로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는 8월 29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되며, 작가들의 신작과 기존 작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중 공개 좌담회를 통해 최종 심사가 진행되며, '2025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1인은 1천만 원의 추가 상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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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현대미술관 CI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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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은 후원작가들의 해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올해의 작가상 해외활동기금'도 운영하며, 이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적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지난 17일 LG전자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처음 선보이는 'MMCA X LG OLED 시리즈'의 첫 작가로 디지털 예술가 추수(TZUSOO)를 선정했다.

    문화뉴스 / 강민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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