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학교비정규직연대 단체협약 체결 |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는 26일 실질적 휴가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25년 단체협약을 했다.
양측은 2020년부터 모두 74차례 교섭을 거쳐 124개 항목에 대해 합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급 육아시간 1일 2시간 신설, 산재 휴직 시 휴업급여의 차액 보전 기간 1년으로 확대, 장기 재직 휴가 신설, 재량 휴업일과 연계한 학습 휴가 4일 신설 등이다.
또 자녀 돌봄 휴가 유급일 수 확대, 질병 휴직 기간 확대, 방학 중 비근무자 유급휴일 확대 등도 도입하기로 했다.
조리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신학기 준비일 3일 신설과 주휴수당 지급기준 완화 등도 합의했다.
이밖에 직무 연수 확대로 교육공무직원의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단체협약 체결을 계기로 노사가 서로 더 신뢰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같이 힘을 모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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