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미국 뉴욕 갤러리 AP SPACE 아르코 앙상블 in 미국(동부)의 창단 공연 모습 /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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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갤러리 AP SPACE에서 아르코 앙상블 in 미국(동부)의 창단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김의환 주뉴욕 총영사,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줄리어드 음악원 캐서린 조(Catherine Cho) 교수, 맨해튼 음악대학 토드 필립스(Todd Phillips) 교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이사 이소정, 세계적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 레이니어 그룹 홍성은 회장 등 현지 예술·기업 관계자 및 지역 교민 100여 명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하고 공연을 감상했다.
정병국 위원장의 환영사와 김의환 총영사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무대에서 15명의 젊은 연주자들은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였다.
공연은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로 시작해, 백세은(바이올린), 이현아(첼로), 김나형(피아노)이 연주한 하이든의 Trio in A major for Piano, Violin, and Cello, Hob, XV:18이 이어졌다. 테너 최원진은 김나형 피아니스트의 반주에 맞춰 쿠르티스의 Non ti scordar di me와 조두남의 뱃노래를 열창해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단원들은 하이든의 Divertimento for Flute, Violin & Cello in G Major, 비발디의 사계 : 겨울, 차이코프스키의 Serenade 등 다양한 명곡을 연주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25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이 미국 뉴욕 갤러리 AP SPACE 아르코 앙상블 in 미국(동부)의 창단 공연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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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위원장은 "아르코 앙상블 in 미국(동부) 창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앙상블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지 앙상블 활동을 통해 교포 사회에 기여하고, 공관 행사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의환 총영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정병국 위원장이 한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데 감사드린다"며, "아르코 앙상블 단원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뉴욕을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1월 글로벌 오픈콜을 통해 18명의 앙상블 단원을 공개 모집했으며, 이번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연내 다양한 공연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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