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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제4인뱅' 경쟁에 SKT도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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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뱅크 컨소시엄 합류 검토


    SKT가 제4인터넷전문은행 '유뱅크 컨소시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SKT로서는 세 번째 인터넷은행 도전이다. 네이버클라우드에 이어 SKT까지 유뱅크 컨소시엄에 합류하면 유뱅크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이 높아지면서 차별화된 생성형 AI 은행앱 구현과 함께 포용금융을 위한 신용평가모델도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달 25일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을 앞두고 한국신용데이터(KCD)를 주축으로 하는 한국소호은행(KSB)에 우리은행, 유진투자증권에 이어 NH농협은행이 합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막판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27일 금융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T는 유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SKT 경영진은 유뱅크 컨소시엄 합류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다음 달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제4인뱅을 준비하는 컨소시엄은 모두 6곳이다. 시중은행과 손잡은 한국소호은행과 더존뱅크, SKT·네이버클라우드 합류로 기술력을 앞세운 유뱅크까지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존비즈온 컨소시엄에는 신한은행이 컨소시엄 참여를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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