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궤도 위성통신 개발 사업은 저궤도 통신위성 2기와 지상국·단말국으로 구성된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1개를 개발하는 것으로 위성과 지상간, 위성과 위성간 통신 기능을 수행하는 통신 탑재체와 위성 종합체계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고흥=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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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궤도 위성통신은 지진, 화재, 전쟁 등으로 지상 통신망이 마비되는 재난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국가 안전과 안보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위성통신 산업은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투자 비용이 막데한 데다 실패 위험도 커 국내 기업이 독자적으로 투자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따라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정부 차원의 전략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과기정통부와 우주청은 올해부터 6년간 3개 과제에 총 3200억 원(국비 3004억원, 민자 19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응모자격은 실용급위성 이상의 위성시스템, 본체 및 구성품 중 하나 이상을 제작·납품한 실적이 있거나, 계약해 개발하고 있는 연구기관 또는 기업이다.
과기정통부와 우주청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저궤도 위성통신 수행계획, 과거 개발 실적과 현재 개발 보유 역량, 국산화·사업화 및 기술 이전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3개의 주관연구개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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