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 뮤지엄콘서트 포스터 / 사진제공=서울시립교향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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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다음달 4일부터 8월 1일까지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즐기는 특별한 클래식 공연 '뮤지엄 콘서트'를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뮤지엄 콘서트'는 미술과 음악이 결합된 독창적인 기획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협연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향 단원들은 서울 시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 7곳을 찾아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로비와 야외 등 열린 공간에서 진행돼, 시민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는 기존 클래식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재즈, 탱고, 영화음악,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서울시향 악보위원이 곡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뮤지엄콘서트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공연 모습 / 사진제공=서울시립교향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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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연은 다음달 4일 오후 7시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리며, 5일 서울공예박물관, 6일 송파책박물관, 7일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연이어 진행된다. 특히 4일과 6일 공연에서는 자폐성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활동 중인 소리꾼 최준과 시각장애인 트럼페티스트 홍린경이 협연자로 나서, 더욱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6월에는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플랫폼엘,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등에서 5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7~8월에는 송파책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3회 공연이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서울시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향은 '뮤지엄 콘서트' 외에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작은 음악회'를 병원과 복지시설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달 10일에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31일에는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 로비에서 공연을 진행해, 클래식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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