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기자]

부산문화회관 전경 / 사진=문화뉴스 DB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부산문화회관이 2025 아카데미 프로그램 공모 접수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실기 중심의 예능교육을 넘어 예술적 탐구를 기반으로 삶의 가치 확장을 이끌어내는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생활예술 동아리 인문 예술교양 분야 강사 모집으로 나뉜다. 부산시에 거주하거나 부산 소재 대학교(원)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생활예술 동아리 공모는 음악, 미술, 문학, 무용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주제로 활동하는 순수 동호회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직업적 성격 없이 취미로 교류하는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총 10개 내외의 동아리를 선정해, 부산문화회관 배움터 내 연습공간을 지원하며, 연간 운영이 가능하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인문 예술교양 강사 모집은 예술학, 미술학, 공연학, 음악학 등 예술 관련 학문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이 가능한 강사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강사는 부산문화회관 아카데미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협업할 기회를 갖게 되며, 강사비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접수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문화재단 부산예술인복지지원센터가 2025년 부산예술인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한 '행복플랫폼' 퍼실리테이터를 모집한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