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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대립 격화 우려에 반락 마감…H주 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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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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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에 더해 추가로 10% 관세를 발동한다고 밝히고 중국도 보복관세 부과로 맞서면서 미중대립 격화 우려로 리스크 회피 매도가 선행,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4.50 포인트, 0.28% 내려간 2만2941.77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2.22 포인트, 0.62% 떨어진 8367.47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0.22 포인트, 0.004% 밀린 5535.64로 마쳤다.

    중국 수입업자가 미국 수출규제를 피해 엔비디아 첨단 반도체를 주문하고 있다는 보도가 미국의 대중통제를 더욱 강화시킨다는 관측도 매도를 부추겼다.

    전기차주 비야디는 6.77%, 지리차 5.70%, 리샹 3.22%, 샤오펑 3.01%, 부동산주 완커기업 4.13%, 인공지능(AI) 관련주 징타이 HD 3.51%,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3.09% 급락했다.

    통신주 중국롄퉁도 2.85%,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99%,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1.39%, 중국해양석유 2.35%, 중국석유천연가스 2.23%,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80%,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24%, 유리주 신이보리 2.00%, 훠궈주 하이디라오 1.72%,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1.57%, 스포츠 용품주 리닝 1.39%, 부동산주 룽후집단 1.10% 떨어졌다.

    화룬전력이 0.88%, 중국석유화공 0.73%, 생활 사이트주 샤오미 0.79%, 스마트폰 샤오미 0.79%, 의약품주 시노팜 0.82%, 항셍은헹 0.75%, 공상은행 0.73%, 중국은행 0.68%, 홍콩교역소 0.71%, 중국인수보험 0.54% 저하했다.

    반면 귀금속주 저우다푸는 5.28%, 화룬맥주 4.53%, 맥주 바이웨이 4.50%, 식품주 캉스푸 4.47% 급등했다.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역시 2.66%, 중은홍콩 2.50%, 한썬제약 2.46%, 알리건강 2.32%, 징둥건강 1.55%, 스야오 집단 1.30%, 게임주 왕이 2.2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01%, 검색주 바이두 1.74%,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1.64%,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61%,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1.97%, 헨더슨랜드 1.64%,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88%, 가전주 하이얼즈자 1.86%, 의류주 선저우 국제 1.49%, 금광주 쯔진광업 1.48%, 유방보험 1.36%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695억2800만 홍콩달러(약 50조6150억원), H주는 1168억27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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