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
조이스 장 JP모건 글로벌 리서치 총괄 대표가 "미국 관세 충격에 따른 부정적 영향과 성장 우려 등으로 인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0.75%p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5일) 오전 '2025 글로벌 경제금융시장 전망 : 트럼프 2기 출범의 영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세계경제연구원이 주최한 웨비나(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대만 다음으로 한국이 미국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높다"며 추가 금리 인하 전망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장 대표는 올해 세계 경제의 키워드로 '트럼프노믹스(Trumponomics)', '관세(Tariffs)', '긴장(Tensions)' 세 가지를 꼽았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캐나다·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 부과를 강행한 것에 대해 "높아질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한국의 명목상 대미 무역 흑자는 지난 2023년 기준 445억달러로 주요국 상위 10번째이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흑자 규모 수준(2.4%) 역시 8위이기 때문에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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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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