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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국악 한마당

    부산문화회관, 어린이전용극장에서 신나는 국악인형극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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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부산문화회관 얼씨구 왕국의 삼총사 포스터 /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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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부산문화회관이 어린이전용극장 사랑채극장에서 신나는 국악인형극 <얼씨구 왕국의 삼총사> 공연을 5일부터 6월 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전통악기를 친근하게 소개하고, 음악을 통해 협력과 조화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기획됐다.

    <얼씨구 왕국의 삼총사>는 얼씨구 왕국에 사는 국악기 친구들 해그미, 피피리, 자장구가 펼치는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다. 아름다운 소리로 자연을 풍요롭게 하는 삼총사 앞에, 소리를 빼앗는 악당 삑사리 대왕이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삑사리 대왕은 황금 마이크를 미끼로 삼총사의 우정을 시험하고, 소리를 빼앗아 얼씨구 왕국을 혼란에 빠뜨린다. 하지만 삼총사는 서로의 가치를 깨닫고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며 협력과 조화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이번 공연은 신나는 국악 연주와 함께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전통악기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국악기를 캐릭터화한 인형극으로 구성되었다. 해금, 피리, 장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악기의 매력을 전하며, 전통과 미래가 공감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국악기 캐릭터들이 등장해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한편 이야기를 통해 협력과 조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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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문화회관은 어린이전용극장 사랑채극장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번 <얼씨구 왕국의 삼총사> 또한 어린이들이 국악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6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한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이며, 평일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에서 단체 관람 시 1인 8천 원의 할인가가 적용된다. 인솔 교사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이 외에도 다양한 할인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공연에 대한 상세 정보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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