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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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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노이드, 국제자기공명의학회서 '퇴행성 뇌질환 AI분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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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사진제공=딥노이드


    딥노이드가 오는 5월 국제자기공명의학회(ISMRM 2025)에서 연구초록 3편을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딥노이드는 치매·파킨슨병 등의 퇴행성 뇌질환의 정밀 진단을 위한 AI 기반 자기공명영상 분석 기술을 제안할 예정이다.

    학회는 딥노이드의 '이중 MR 대비 향상을 통한 맥락총 분할성능 개선' 연구는 '구연(Oral) 발표' 대상으로 선정했다.

    딥노이드는 또 '딥러닝을 활용한 제한된 영역에서의 자회율맵 강조 영상(SMWI) 신호확장', '복합 스윈 트랜스포머 기반 빠른 자회율맵 강조 영상(SMWI) 복원' 연구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SMWI 신호확장 연구를 함께한 김동현 연세대 교수는 "퇴행성 뇌질환, 특히 파킨슨병의 조기진단에 기여할 잠재력이 크다"며 "국내외 학계에 신뢰받는 기술적 성과로 자리매김해 앞으로 임상연구·상용화로의 전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이번 연구초록 채택은 딥노이드가 신경과학 AI 솔루션 분야로 연구역량을 확장한 결과"라며 "퇴행성 뇌질환 연구를 지속하고, 의료 AI 솔루션을 통해 보다 정밀한 뇌질환 진단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ISMRM 2025는 MRI 기술 연구와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을 발표하는 학술행사다. 오는 5월 10~15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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