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中 증시, 전인대 개막에 기대 매수로 상승 마감…선전 0.28%↑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5일 전국인민대표(전인대) 개막에 따른 정책 기대로 폭넓은 종목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전인대 첫날 중국 정부는 2025년 성장목표를 전년과 같이 5.0% 안팎으로 제시하고 경제정책 방침도 내놓았다.

    2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호조를 보인 것도 매수를 부추겼다.

    다만 미중 관세 공방전으로 인한 양국 대립 격화 우려는 추가 상승을 억제했다. 그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새로운 대중 강경책을 내놓지 않은 건 다행으로 여겨졌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76 포인트, 0.53% 올라간 3341.96으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30.02 포인트, 0.28% 상승한 1만709.46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0.28 포인트, 0.01% 오른 2190.36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上證科創板50成分指數)는 0.29% 상승한 채 마쳤다.

    특별국채로 조성한 자금을 국유 대형은행의 자본증대에 충당한다는 방침에 은행주가 동반해서 크게 올랐다. 보험주와 전력주, 석유 관련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중국은행이 1.67%, 초상은행 2.61%, 공상은행 1.33%, 건설은행 2.25%, 농업은행 1.57%, 광다은행 2.39%, 중신은행 2.79%, 중국인수보험 0.60%, 중국핑안보험 0.60% 뛰었다.

    창장전력은 1.22%, 중국광핵 1.05%, 궈터우 전력 0.71%, 궈뎬전력 0.24%, 화넝수전 1.41%, 화넝국제 0.74%, 거리전기 0.89%, 징둥팡 0.23%, 중국석유화공 0.35%, 중국석유천연가스 0.39%, 금광주 쯔진광업 0.50% 상승했다.

    반면 양조주와 부동산주, 배터리 관련주, 의약품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0.25%, 우량예 0.88%, 진디집단 4.45%, 완커기업 1.44%, 바오리 발전 1.60%, 신다지산 4.73%, 중국교통건설 0.63% 떨어졌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5877억6800만 위안(약 117조4772억원), 선전 증시는 9060억47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