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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6G 주도권 전쟁

    KT, MWC서 B5G·6G 진화 백서 '5G 지능형 패킷 코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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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상용화 시작한 KT

    이번 백서에서 5G 패킷 코어 기술 소개

    아시아투데이

    KT가 'MWC 2025'에서 B5G(Beyond 5G)·6G 진화 백서인 '5G 지능형 패킷 코어'를 공식 발간했다./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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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5'에서 B5G(Beyond 5G)·6G 진화 백서인 '5G 지능형 패킷 코어'를 공식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KT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경험한 통신사로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백서에서 KT는 AI 기술을 접목한 5G 패킷 코어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 트래픽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AI 기반 코어망 기술인 NWDAF와 Open Gateway API 활용 사례가 포함됐다. 이를 위해 KT는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더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 및 다양한 서비스 연동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KT는 GSMA(세계이동통신협회)의 'Intelligent Packet Core - GSMA Foundry' 프로젝트도 지난해부터 참여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AIS, Etisalat, 차이나모바일, 화웨이 등 8개 주요 글로벌 통신사업자와 5G 장비 제조사들도 속해 있다. KT는 해당 기업들과 이번 GSMA 백서 작업을 통해 기술 진화와 사업모델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KT는 GSMA 이사회 멤버로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3회 연속으로(2021년부터 5년째)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백서 발간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B5G 및 6G의 방향성 논의를 주도 중이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전무는 "6G 시대에 고객 체감 품질 향상을 위한 AI 기반의 네트워크 진화는 필수적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KT는 GSMA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글로벌 6G 네트워크 진화 선도를 위한 요소기술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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