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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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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 직군탐색 과정' 조선대까지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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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ACC문화교육 전문인 직군탐색 상반기 장기과정 포스터 / 사진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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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ACC 직군탐색 과정'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산학협력과정을 전남대에 이어 조선대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ACC 직군탐색 과정'은 문화예술 분야의 새로운 직업과 직군을 소개하는 강좌로, 청년 예술인 및 지역 문화육성을 지원하고자 한국고용정보원과 협력해 개발됐다. 2023년부터 전남대에서 운영된 이 과정은 학생들로부터 실무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효과를 인정받아 올해 조선대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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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직군탐색 장기과정 융복합문화기획자 / 사진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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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학기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에서 운영되는 교양과목 '문화예술 경영의 이해'는 오는 25일 전남대 진리관에서 한국고용정보원 김중진 연구위원의 '문화예술 분야 직업세계 이해' 강의로 시작된다. 이후 음악비즈니스 전문가 융복합문화기획자 오디오북 내레이터 아이디어 컨설턴트 사운드 디자이너 등 현장 전문가들이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선대에서는 '21세기 글로벌 리더' 및 '언어와 디지털 소통' 교양과목이 운영된다. 5월 13일 '오디오북 내레이터'를 주제로 한 강의를 시작으로 문화예술 분야 직업세계 이해 아이디어 컨설턴트 사운드 디자이너 아트아키비스트 등 총 6회에 걸쳐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ACC는 문화예술 전공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단기·장기 교육과정도 개설한다. 'ACC 직군탐색 단기과정'은 직장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AI 콘텐츠 크리에이터 가상자산 전문가 등 최신 트렌드 직군을 소개하며, 야간 강의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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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직군탐색 장기과정 아트아키비스트(비대면ZOOM) / 사진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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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C 직군탐색 장기과정'은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심화 과정으로 아트아키비스트(45월) 사운드 디자이너(45월) 융복합문화기획자(78월) 사운드 엔지니어(1011월) 과정이 각각 10회씩 운영된다. 이번 과정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GS아트센터 등 주요 기관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습과 현장 견학을 진행한다.

    산학협력과정은 해당 대학 수강 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단기·장기 과정은 ACC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 단기과정은 선착순 20명, 장기과정은 심사를 통해 과정별 15명을 선발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ACC 직군탐색 과정'이 조선대까지 확대된 것은 ACC가 지역 청년 인재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전라권 대학까지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지난달 27일 문화정보원 문화교육실에서 광주·전남지역 관광마케팅 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 '광주·전라권 문화예술관광 자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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