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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반도체 생산에 보조금을 제공하는 반도체법 폐지를 언급하면서 현지 반도체산업에 대한 불안감으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출회,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6.47 포인트, 0.68% 내려간 2만2715.43으로 폐장했다.

2만2930.11로 시작한 지수는 2만2979.97까지 뛰었다가 장중 최저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737.76으로 162.67 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91%, 시멘트·요업주 0.18%, 석유화학주 1.25%, 변동이 심한 제지주 0.07%, 방직주 0.23%, 건설주 0.87% 떨어졌다.

하지만 식품주는 0.60%, 금융주 0.40%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33개가 내리고 310개는 올랐으며 112개가 보합이다.

시가 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1.47%,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66%,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0.57%, 스쉰-KY 3.83%, 롄쥔 1.64%, 화청 2.35%, 잔다 3.91%, 야광 2.43%, 웨이창 전자 3.57%, 화방전자 3.46%, 페이제 3.41%, 자쩌 2.11%, 타이광 전자 0.50%, 자넝 0.93%, 광위 0.84%, 성양 반도체 1.00%, 다퉁 1.66%, 난야과기 3.92%, 신르싱 2.57%, 위징광전 1.65%, 징위안 전자 1.44%, 신싱 2.16%, 허다 2.27%, 즈마오 2.60%, 화신 2.12%, 젠처 1.54%, 위민 2.03%, 화숴 0.59%, 즈위안 2.05%, 한탕 0.99%, 중싱전자 1.33%, 웨이촹 3.17% 밀렸다.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도 1.36%, 대만고속철 0.72%, 룽더조선 0.84%, 위룽차 2.03%, 중화차 1.60%, 전자부품주 궈쥐 0.91%, 신방 1.01%, 대만 플라스틱 1.28%, 타이완 시멘트 1.00%, 궈타이 건설 1.01%, 의약품주 야오화 4.63%, 장화은행 0.28%, 췬이증권 0.55%, 융펑 0.22%, 위안다 금융 0.28% 저하했다.

신젠(新建), 신루(欣陸), 셴훠과즙(鮮活果汁)-KY, 자스다(佳世達), 바오루이(保瑞)는 급락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는 1.32%, 치훙 1.77%, 웨이잉 0.49%, 푸스다 3.28%, 톈훙 2.29%, 진샹전자 1.79%, 야샹 2.04%, 무더 2.35%, 황창 1.95%, 이룽 1.61%, 광성 1.43%, 잉웨이 0.34%, 루이리 0.36%, 상인 0.49%, 촨후 0.51%, 이화전자 0.68%, 신윈 1.32%, 촹이 1.52%, 가오리 2.96%, 즈방 1.16% 뛰었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역시 2.49%, 중화항공 1.46%, 창룽해운 0.68%, 양밍해운 0.55%, 완하이 해운 0.94%, 통신주 중화전신 0.39%, 허타이차 0.17%, 아시아 시멘트 0.46%, 철강주 중국강철 0.62%, 다청강 2.42%, 스지강 1.89%, 창룽강 0.10%, 중화화학 3.00%, 건설주 궈찬 0.67%, 식품주 퉁이 0.73%, 가오슝 은행 0.86%, 롄방은행 0.62%, 퉁이증권 0.71%, 화난금융 0.18%, 푸방금융 0.76%, 궈타이 금융 0.73%, 카이지 금융 0.27%, 위산금융 0.17%, 중신금융 0.87%, 타이신 금융 1.44%, 디이금융 0.36% 올랐다.

AES-KY, 밍왕과기(銘旺科), 둥썬(東森), 재료(材料)-KY, 화링(華凌)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3490억400만 대만달러(약 15조3352억원)를 기록했다. 췬이 대만정선고식(群益台灣精選高息), 췬이 우선비투등채(群益優選非投等債), 중신중국(中信中國) 50정(正)2, 치제커우 부란터정(期街口布蘭特正)2, 푸방 항셍국기정(富邦恒生國企正)2의 거래량이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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