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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국악 한마당

    국립국악원, '접근성 높은 국악 공연 제작 워크숍'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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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접근성 높은 국악 공연 제작 워크숍 포스터 / 사진제공=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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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국립국악원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 만들기'의 일환으로 기획한 <접근성 높은 국악 공연 제작 워크숍> 참가자를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접근성 높은 국악 공연 제작 워크숍>은 국악 공연의 물리적·사회적 장벽을 낮춰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을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4일간 진행된다. 워크숍에서는 장애의 이해와 접근성 개념, 국악 공연 기획 및 기술 활용법, 리허설 및 발표 피드백 등 국악 공연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이 다뤄진다.

    이번 워크숍은 극단 '다빈나오'의 상임 연출이자, 소리극 <옥이>, 뮤지컬 <합★체>, <푸른 나비의 숲> 등 다양한 접근성 공연을 연출해 온 김지원 연출과 장애예술인을 포함한 총 8명의 강사진이 함께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되며, 국악 공연 기획자·창작자·제작자, 국악 전공자, 교육 사업 종사자 등 총 2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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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국악원 CI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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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대금 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누구에게나 친근한 국악 공연을 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접근성 높은 국악 공연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 워크숍 참가 희망자는 국립국악원 e-국악아카데미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17일부터 20일 16:00까지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24일 국립국악원 e-국악아카데미와 개별 통보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025년도 '토요국악동화' 출연작 제작 공모를 진행한다. '토요국악동화'는 어린이들에게 국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이야기와 국악을 결합한 극 형식의 공연으로, 2016년 3월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75개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올해는 무대 공사로 인해 8월을 제외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 작품이 공연될 예정이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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