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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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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국악원, 15주기 이상규 작곡가 대표작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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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27∼28일 예악당서 '작곡가 시리즈' 공연

    연합뉴스

    국립국악원 '작곡가 시리즈'…故 이상규 작곡가 곡 연주
    [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고(故) 이상규 작곡가의 15주기를 맞아 국악관현악 무대 '작곡가 시리즈 Ⅳ-이상규'를 오는 27∼28일 예악당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작곡가 시리즈'는 창작국악의 토대가 된 대표적인 작곡가의 작품을 선정해 그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상규의 대표작 '16개 타악기를 위한 시나위', 해금 협주곡 '수나뷔', 대금 협주곡 '대바람 소리', 피리 협주곡 '자진한잎', 그의 장녀 이경은 작곡가에게 위촉한 '불멸의 밤'을 연주한다.

    피리 연주자로 나서는 안은경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을 비롯해 김정승 서울대 교수(대금), 강은일 단국대 교수(해금)가 협연에 나선다. 정재국 명인(피리), 임재원 서울대 명예교수(대금), 양경숙 전 서울대 교수(해금)도 무대에 오른다.

    이상규는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양성소 4기생으로 대금에 입문해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과 국립국악원을 거쳤다. 제1회 전국국악경연대회와 국립국악원 주최 신국악작곡공모에 입상하며 작곡에 두각을 나타냈으며, 지휘자로 초대 KBS국악관현악단을 이끌었다. 한양대학교 국악과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등 교육자로도 활동했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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