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브레라 국립미술원 예비 과정'…조각·회화 등 9개 전공
한국조형예술원 지리산아트팜캠퍼스 |
(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하동군 적량면 한국조형예술원(KIAD) 지리산아트팜캠퍼스가 '2025학년도 이탈리아 브레라 국립미술원 예비 과정'을 개강했다.
10일 하동군에 따르면 조각, 회화, 그래픽, 장식미술, 사진, 디자인, 무대미술, 패션, 뉴테크놀로지 등 총 9개 전공의 예비 과정이 개강한다.
예비 과정에는 온라인과 이탈리아 현지 수업을 병행하는 융합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통역 지원을 제공해 언어 장벽을 최소화한다.
수업은 브레라 국립미술원 현직 교수진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하고, 한국인 조교가 교수와 학생 간 소통을 지원한다.
또 실기 중심 교육뿐 아니라 관련 기업 방문 프로그램으로 폭넓은 예술적 안목을 기를 기회를 마련했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 학사 학위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에서 시작되는 진정한 K-예술의 세계화와 함께 이탈리아 명문 미술 교육을 몸소 경험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776년에 설립된 브레라 국립미술원은 세계적인 예술가를 다수 배출한 명문 미술원이다.
247년에 달하는 역사와 전통 속에서 다양한 전공 학과를 운영해 폭넓은 예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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