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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중국 10년채 금리 1.8%까지 상승…3개월 만에 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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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교역소)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0일 당분간 추가 금리인상 관측이 후회하면서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재신망(財新網), 인베스팅 닷컴에 따르면 중국 10년채 금리는 이날 중국 채권시장에서 오전 1.8%로 작년 12월12일 이래 고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직전 10년채 금리는 1.775%로 거래됐다.

    30년 만기 중국채 금리도 전장에 비해 0.02% 포인트 상승한 1.995%에 달했다.

    중국인민은행 판궁성(潘功勝) 행장은 지난 6일 경제금융 문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지난 수년간 기준금리와 예금준비율 인하를 거듭하면서 중국 금융정책이 대체로 완화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중국 내외의 경제와 금융 정세를 토대로 해서 적절한 시기에 금리와 지준율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판궁성 행장의 이런 발언은 기준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시장 일각의 기대를 사라지게 했다.

    애널리스트는 투자노트를 통해 "판 행장의 언급이 '적정히 완화적인' 정책에 대한 시장의 오해를 바로잡는데 도움이 됐다"며 "설사 2025년에 금리인하가 없다 해도 현재 금융정책은 이미 적절히 완화적이란 의미"라고 지적했다.

    10년 만기 중국채 금리는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3시30분) 시점에는 전장보다 0.097% 포인트 올라간 1.856%로 거래됐다.

    30년 만기 중국채 금리도 오후 2시30분 시점에 전장에 비해 0.046% 포인트 상승한 1.975%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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