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신속한 파면으로 국민 불안 해소해야"
11일 오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전남도청 앞 사거리에서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3.11/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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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출근길 1인 시위에 나섰다.
김영록 지사는 11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정도 전남도청 앞 사거리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즉시 파면!'이라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당분간 출근 시간대 1인 피켓 시위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을 위한 출근길 1인 시위를 시작했다"며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이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속 취소 이후에 윤석열이 사과 한마디 없이 영웅이나 된 것처럼 걸어 나오는 모습에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혹여 헌재 판결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전전긍긍해 잠을 못 이루는 국민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헌법수호의 최후 보루인 헌재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신속한 파면으로 국가적 혼란 상황과 국민적 불안을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 그것만이 나라와 국민을 살리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2·3 비상계엄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의 탄핵과 내란을 동조하는 세력에 대해 비판해 왔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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