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다음달 3일부터 6월 1일(일)까지 감각놀이극 ‘빨간 열매’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놀이터에서 선보인다. /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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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다음달 3일부터 6월 1일(일)까지 감각놀이극 '빨간 열매'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놀이터에서 선보인다.
이번 체험전은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 『빨간 열매』를 원작으로 하며, 5~7세 어린이를 주 관객층으로 한 공간 이동형 관객 참여 체험전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빨간 열매'는 어린이들이 감각 오브제를 탐색하고 이를 활용해 직접 무대를 구성하며 이야기를 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인공 아기곰이 만나는 다양한 동물들과 새로운 세상은 변형 놀이, 점층적으로 상승하는 음악과 움직임 표현을 통해 감각을 확장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모든 참여자가 이야기 속 주인공인 아기곰이 되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이번 공연은 원작 그림책의 감성을 살려 배경과 오브제를 모노톤으로 연출하고, 아기곰이 만나는 동물과 열매만을 빨간색으로 강조하는 미술적 기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각·청각·촉각을 활용한 연극놀이와 함께 말맛과 리듬을 살린 인형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통합적인 예술 감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용인문화재단 BI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
체험전은 2021년생 이전 출생자 관람 가능(2022년생은 관람 불가)하며,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에는 단체 관람(10시 40분), 주말에는 일반 관객 대상(11시 30분, 14시 30분)으로 2회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정통 클래식 공연 '정명훈×KBS교향악단×선우예권'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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