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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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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류준열·신현빈·신민재 등 강렬한 캐릭터 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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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넷플릭스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계시록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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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넷플릭스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계시록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형사가 각자의 신념을 좇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배우 류준열, 신현빈, 신민재가 주연을 맡아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목사 성민찬(류준열), 형사 이연희(신현빈), 그리고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전과자 권양래(신민재)의 상반된 감정과 긴장감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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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계시록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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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들과 함께 평화롭게 노래하는 성민찬의 모습은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이후 불안한 눈빛으로 누군가와 통화하는 장면은 그의 변화를 예고한다. 형사 이연희는 메마른 얼굴로 과거의 죄책감에 사로잡힌 듯한 모습을 보이며, 숏컷 헤어스타일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권양래는 초점 없는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며 섬뜩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류준열은 "인간 내면의 욕망과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하며, 기존 원작의 성민찬과는 또 다른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신현빈 역시 "이연희의 입체적인 모습을 균형감 있게 그려내기 위해 밸런스 조절에 신경 썼다"며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신민재는 "한 번도 시도해보지 못한 캐릭터에 깊은 흥미를 느꼈다"며, 캐릭터의 외형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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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계시록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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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상호 감독은 계시록에 대해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가 가장 중요한 작품이었다. 배우들이 준비해온 캐릭터의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도록 연출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규석 작가와 함께 지옥 이후 다시 한번 탄탄한 스토리를 구축했으며, 알폰소 쿠아론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은 오는 3월 21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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