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PG) |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전남 영암군의 한우농가에서 1년 10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하자 긴급히 차단 방역에 나섰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도는 구제역 위기 단계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우제류 농장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또 다음 달로 예정됐던 소·염소 53만6천여마리의 백신 접종을 이달로 앞당겼다.
축협 공동방제단과 함께 농가나 축사 주변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2016년 2차례, 2017년 1차례 구제역이 발생했으며 2017년 2월 이후로는 발생 이력이 없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축산 농가는 행사·모임을 자제하고 외부 차량 출입 통제, 농장 내·외부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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