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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한우 '아웃'…강원도민이 믿고 먹을 한우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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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급식용·식육판매업소 수거한 소고기 300건 검사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업소가 도내 학교 급식에 납품되는 한우고기와 식육 판매장에서 한우로 판매하는 소고기를 대상으로 '한우 확인검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연합뉴스

    한우 확인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검사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다.

    검사는 도 교육청과 협업해 단체 급식을 하는 유치원 및 초중고에 납품되는 한우 소고기 100건과 식육판매업소에서 수거한 소고기 200건 등 3건을 대상으로 한우와 비한우를 구별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로 진행한다.

    소의 털 색깔과 DNA 검사를 통해 거세우와 암소, 한우·비한우 등을 구분할 수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비한우를 한우로 둔갑시키는 행위를 방지하고 신뢰받는 축산물 공급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 같은 한우확인 검사를 매년 실시한다.

    지난 5년간 학교 의뢰 517건, 수거 쇠고기 1천46건 등 총 1천563건의 한우 확인검사를 통해 비한우 2건을 판별했다.

    적발된 2건은 2021년 7월 강릉과 화천에서 학교 급식용 비한우를 한우로 납품한 사례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행준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한우고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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