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김건희의 범죄를 가리기 위한 내란에 국가 안보의 근간이자 경제, 과학기술 등 국제 협력의 핵심축이었던 한미 동맹마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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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변인은 "미국이 지난 1월 우리나라를 원자력·AI 기술 협력 등이 제한될 수 있는 '민감국가'로 분류한 것이 드러났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2개월이 지나도록 해당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며 "늑장 대응 수준을 넘어선 외교 포기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황 대변인은 "내란 세력이 재기를 꿈꾸자 대한민국의 민생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두 무너져 내렸다"며 "국민이 땀과 눈물로 지켜온 대한민국이 절망에 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즉시 파면만이 대한민국이 내란 세력의 암수에서 벗어날 유일한 길이다"며 "다시 한번 헌법재판소에 신속한 선고 기일 지정을 요청한다"고 했다.
황 대변인은 "최상목 내란 대행과 국민의힘에도 강력히 경고한다"면서 "윤석열·김건희 지키겠다고 더 이상 대한민국을 무너뜨리지 마라. 억지 생떼를 부린다고 역사의 심판과 단죄를 피해 갈 수 없음을 명심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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