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GPP 기술총회에서는 삼성전자 김윤선 마스터가 '무선접속망(RAN)' 총회 의장에, LG전자 김래영 책임 연구원이 '서비스 및 시스템(SA)' 총회 부의장에 선출됐다. 총회별 의장은 1명, 부의장은 3명이며 임기는 2+2년으로 통상 4년을 수행한다. 우리나라가 3GPP 기술총회의 의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총회는 산하 세부 작업그룹에서 추진될 표준개발 항목을 결정하는 의결권을 지닌다. 의장은 회원사 이견 조율 시 그 방향성을 설정하는 권한을 가진다.
특히 무선접속망(RAN) 기술총회는 통상 3GPP 특허의 70~80% 정도를 점유하는데, 해당 총회에 한국인 의장이 선출된 것은 표준 주도권 경쟁에 있어 우리나라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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