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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젤리나 졸리, 마리아 칼라스가 되다…'마리아', 4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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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신작 '마리아'가 4월 16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마리아'는 오페라 역사상 최고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마지막 일주일과 혼신의 아리아를 담은 뮤직 드라마. '스펜서', '재키'의 감독 파블로 라라인이 완성한 여성 3부작의 마무리에 해당하는 '마리아'는 안젤리나 졸리 커리어 최고의 연기를 담아냈다는 언론과 평단의 극찬 속에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후보, 제82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 제81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에 선정되고 크리틱스 초이스, 고담 어워즈, 새틀라이트 시상식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었다.

    18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불멸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로 완벽 변신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기품 넘치고 우아한 옆모습이 돋보인다. "나의 인생, 나의 존재, 나의 운명은 언제나 오페라 "라는 카피는 오페라보다 더 드라마틱했던 마리아 칼라스의 삶과 열정 가득했던 그의 음악 세계를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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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마리아를 인터뷰하는 듯한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며 마리아 칼라스 그 자체가 된 듯한 모습으로 몰입감을 고조시키는 안젤리나 졸리의 완벽한 열연과 무대에 대한 마리아의 변함없는 열정, 사랑을 약속했던 연인, 가족이 되어준 집사와 가정부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최고의 소프라노로서 모두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전성기를 지나 목소리를 잃게 된 마리아는 언론에 의해 가십거리로 전락하게 되고 오페라에 대한 사랑을 넘어선 집착을 바탕으로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마지막 무대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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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는 오스카 후보 촬영감독 에드 라크먼이 필름으로 담아낸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화면과 크리틱스 초이스와 의상 디자이너 조합상 후보로 등극한 마씨모 칸티니 파르리니의 손길로 재현한 우아한 칼라스 패션, 에펠탑, 튈르리 정원, 방돔 광장, 사이요 궁 등 관객을 파리 한가운데로 단숨에 데려가는 생동감 넘치는 로케이션, '인셉션'과 '스펜서'에 참여했던 프로덕션 디자이너 가이 헨드릭스 디아스의 고풍스러운 세트를 바탕으로 마리아 칼라스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환상과 현실, 실제와 허구, 컬러와 흑백을 오고 가는 연출로 섬세하게 직조했다.

    영화는 4월 16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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