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팀이름 변경을 선언한 뉴진스의 독자활동 여부를 가려줄 법원 판단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멤버들이 23일 홍콩에서 NJZ로 데뷔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새 이름으로 공연이 가능할지 관심입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도어가 멤버들을 상대로 낸 활동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심문 절차가 지난 14일 종료됐습니다.
핵심 쟁점은 어도어가 전속 계약상 중요한 의무를 다했는지 여부입니다.
멤버 측은 어도어와 모기업 하이브가 뉴진스를 차별·배척하고 다른 그룹으로 대체하려 해 계약해지가 정당하다고 주장했지만,
어도어는 210억 투자로 전폭 지원을 했는데, 공들여 키운 그룹을 차별하고 매장할 기업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멤버들은 지난달 6일 NJZ를 활용한 상표권을 출원해 현재 심사 대기 중이고,
NJZ 새 계정으로 꾸준히 일상을 공유하며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니엘 / 뉴진스(NJZ) 멤버 : 저희는 제니 선배님의 애프터 파티에 다녀왔어요. 너무나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멤버들이 오는 23일 홍콩 무대에서 신곡을 발표해 데뷔하겠다고 공언해왔기 때문에,
이번 주 안에 법원이 가처분 신청 결론을 내리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법원이 어도어 손을 들어준다면 이름까지 변경한 멤버들 활동 제약이 불가피하고,
반대의 경우엔 당분간 멤버들 독자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지 / 뉴진스(NJZ) 멤버 : (만에 하나 법원이 어도어 측 손을 들어주게 되면) 글쎄요. 가능하다면 저희는 계획한 건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기 최정상 걸그룹이 계약해지를 선언하고 소속사와 분쟁 중인 이례적인 상황인 만큼,
엔터 업계에서도 법원 결정이 어떻게 나올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김희정
디자인 이원희
YTN 김승환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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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름 변경을 선언한 뉴진스의 독자활동 여부를 가려줄 법원 판단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멤버들이 23일 홍콩에서 NJZ로 데뷔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새 이름으로 공연이 가능할지 관심입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도어가 멤버들을 상대로 낸 활동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심문 절차가 지난 14일 종료됐습니다.
핵심 쟁점은 어도어가 전속 계약상 중요한 의무를 다했는지 여부입니다.
멤버 측은 어도어와 모기업 하이브가 뉴진스를 차별·배척하고 다른 그룹으로 대체하려 해 계약해지가 정당하다고 주장했지만,
멤버들은 지난달 6일 NJZ를 활용한 상표권을 출원해 현재 심사 대기 중이고,
NJZ 새 계정으로 꾸준히 일상을 공유하며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니엘 / 뉴진스(NJZ) 멤버 : 저희는 제니 선배님의 애프터 파티에 다녀왔어요. 너무나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이번 주 안에 법원이 가처분 신청 결론을 내리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법원이 어도어 손을 들어준다면 이름까지 변경한 멤버들 활동 제약이 불가피하고,
반대의 경우엔 당분간 멤버들 독자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기 최정상 걸그룹이 계약해지를 선언하고 소속사와 분쟁 중인 이례적인 상황인 만큼,
엔터 업계에서도 법원 결정이 어떻게 나올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디자인 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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