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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훈련에 낮은 대응 "파병 등 불확실성 높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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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예년에 비해 北 군사적 대응 수위 비교적 낮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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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종료된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북한의 대응 수위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한미연합훈련 기간 "북한의 구두성 대응이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비해 더 많았으나 군사훈련 시찰이라든가 군사도발 등 군사적 대응수위는 비교적 낮았던 것"으로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그 이유에 대해 "북한이 러시아에 군대를 파병한 상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논의 중에 있어 여러 가지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있었을 것이고 이런 것들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을 전후로 지난 8일 핵잠수함 건조장면 공개, 10일 근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담화나 논평 등의 형식으로 5차례 비난 메시지를 냈으나 그 이상의 대응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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