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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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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티스트 BLUeRHEE(불루 이윤정), '언노운 바이브 아트페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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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혜 기자]
    문화뉴스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언노운 바이브(UNKNOWN VIBES) 아트페어가 신라호텔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68개의 갤러리가 참여했다.

    해당 행사에는 500여 명의 작가가 30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서보, 이우환, 김흥수, 이배, 최영욱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과 함께 BLUeRHEE(불루 이윤정), 김연선, 김경미, 박혜경 등 신진 및 중견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컨템포러리를 주제로 하는 이번 아트페어는 고미술에서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를 마련했다.

    불루 이윤정 작가(BLUeRHEE)는 에스더 갤러리(부스 1220호)의 초대작가로 참여하며, 이를 통해 그의 최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파란 하늘에 두둥실 떠 비상하는 풍선을 표현한 초록 보라 흰색 등의 누에고치작품은 이미 누에껍질에서 변태를 거쳐 새 생명을 얻은 두 마리의 나비와 함께 날며 작가가 표현하고자하는 생명의 탄생과 소멸 그리고 부활을 의미하며 제작됐다.

    붉은색 누에고치작품 Imbricated Rebirth와 오방색을 입힌 누에고치로 만든 작품 등 다채로운 'Life Goes On'들을 선보인다. 생명(나비)이 날아 가버린 비어(죽어)있는 누에고치를 알록달록한 색으로 치장하여 새 생명을 주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에서 삶과 죽음, 그리고 재생(再生)과 영원에 대한 작가의 철학을 담담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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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노운바이브는 서울 드래곤 시티 노보텔 호텔에서의 성공적인 첫 행사를 기반으로 이번 신라호텔에서의 아트페어도 그 이상의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호텔 아트페어를 개최하며, 10월에는 세텍(SETEC) 전관을 활용한 대규모 아트페어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문화뉴스 / 박선혜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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