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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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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희 작가, 대만 개인전 'The Pinnacle' 개최로 중화권 활동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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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혜 기자]
    문화뉴스

    김지희 작가와 Eternal Gol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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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2025년 3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대만 브리즈난샨 333갤러리에서 김지희 개인전 이 개최된다.

    김지희 작가는 수년간 대만에서 주목받아왔으며 이번 전시는 2년만에 개최된 작가의 대만 개인전으로, 지난 개인전에서도 대만의 많은 주요 컬렉터와 인플루언서, 연예인 등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대만의 핫플레이스 브리즈난샨 백화점 130평 공간에서 개최된 이번 개인전에는 동시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40여점의 평면, 입체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만 경극을 모티브로 대만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메인 작품 'Eternal Golden'을 비롯해 작가의 새로운 캐릭터 VUVU가 등장하는 신작이 처음 발표되었다.

    문화뉴스

    브리즈난샨 333갤러리 김지희 개인전 'The Pinna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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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짝 웃음 짓는 여성의 얼굴, 영험한 동물의 이미지와 보석으로 장식된 안경을 주요 소재로 한 작가의 작품에는 더 나은 삶을 향한 인간의 욕망이 담겨있으며, 작가는 작품을 통해 희망과 욕망의 경계를 질문한다.

    2008년 'Sealed Smile' 시리즈로 데뷔하며 스타덤에 오른 김지희 작가는 다수의 글로벌 수퍼리치 컬렉터들이 작품을 소장하고 있어 '부자들이 좋아하는 작가'로 불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서울, 뉴욕, LA, 워싱턴, 마이애미, 런던, 쾰른, 도쿄, 오사카, 베이징, 상하이, 홍콩, 타이페이, 싱가포르, 두바이 등 국내외 주요 갤러리, 미술관에서 400여회의 전시에 참여하며 2025년 고등학교 미술교과서 표지작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지난해에는 중국 K11미술관 대규모 개인전, 뮤지엄 웨이브 전관 개인전 등을 거치며 블록버스터급 유료 전시 작가로 자리매김했고 오는 4월에는 제주 신화월드 카지노에서 대규모 개관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김지희 작가는 "국제적인 활동 가운데 특히 중화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해외 활동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 박선혜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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