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사업부 개발팀 입사 후 부회장까지 오른 '샐러리맨 신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 2025.3.19/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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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삼성전자(005930) TV 1등 신화의 주역인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TV 개발 전문가 출신인 한 부회장은 1962년생으로 천안고와 인하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영상사업부 개발팀에 입사, 부회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 입사 후 TV 개발에만 몰두했다.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제품개발그룹, 디지털그룹, VD사업부 직시형 TV랩장, VD사업부 LCD TV랩장, VD사업부 개발3랩장, VD사업부 개발2그룹장, VD사업부 상품개발팀장 등을 거친 후 2013년 VD사업부 개발팀장에 올랐다.
한 부회장은 11년 연속으로 글로벌 TV 시장 1위 자리를 수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11월 삼성전자 VD사업부장(사장)에 올랐으며 2021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등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한 부회장의 활약 속에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19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8.3%의 점유율을 달성, 2006년 이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내부 공지를 통해 한 부회장의 부고를 알리면서 "37년간 회사에 헌신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삼성전자는 "고인은 TV 사업 글로벌 1등을 이끌었으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세트부문장 및 DA사업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오셨다"고 평가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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