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다섯번째)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25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전망과 관련해 "제 개인적 판단으로는 기각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과거 탄핵소추위원으로서의 제 경험, 현재의 여론,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때와 헌법 재판의 구조가 다르고 사안 자체가 다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2017년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국회 법사위원장으로서 탄핵소추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민주당이 직무에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고 압박하는 데 대해선 "여야 합의에 의한 추천도 아니고, 헌재의 결정 자체가 임명을 강행하라는 효력이 없기 때문에 민주당의 주장은 타당성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권 원내대표는 "조속히 고위 당정을 열고 통상 대응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겠다"며 "지난해 민주당이 삭감한 재난 대응 예비비 2조 원을 이번 추경에 포함해 국민 안전망을 복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경남 산청 산불을 거론하며 "이번 재난을 통해 확인했듯이 예기치 못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선 재난 예비비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여·야·정 국정협의회도 즉시 정상 가동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모든 정략적인 장외 투쟁을 당장 중단하고 즉각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