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 전력 고갈 상황을 담은 범죄 스릴러 영화
이주수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이 21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인간발전' 시사회에서 박정혁 감독(왼쪽 첫 번째)과 배우, 재단 관계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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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제작한 웹영화 '인간발전'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28일 개봉한다.
25일 에너지정보문화재단에 따르면 이 영화는 기후위기로 인해 화력발전을 중단한 가까운 미래의 전기가 없는 세상을 다룬 스릴러물이다.
스마트폰과 전기차,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전기가 마치 물과 공기처럼 필수재가 된 상황에서 맞닥뜨리는 극심한 전력난이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다루고 있다.
재단은 전력, 에너지 위기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가고 있는 시점에서 막상 사람들은 전기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본 적이 있을까? 라는 의문에서 이번 영화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 '인간발전'은 인류가 절망에 빠진 순간, 정체불명의 인체발화 사건이 연속적으로 발생하자 법의학박사 석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자인 동생 석훈이 함께 사건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범죄 스릴러물이다. 영화 시청은 OTT(웨이브, 왓챠)에서 별도의 유료 결제 없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주수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영화 '인간발전'이 에너지 부족이 가져올 전쟁과 같은 일상을 마주하지 않기 위해 현세대가 에너지원과 기술에 대해 편견 없이 고민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인식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영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했다.
[이투데이/세종=노승길 기자 (noga81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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