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미술은행 선정… 미술작품 통한 심리 치유
국립현대미술관 나눔미술은행 사업 |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2025년 국립현대미술관 나눔미술은행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23일까지 약 1년간 동부소방서와 서부소방서 청사 내에 회화, 사진, 조각 등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50점이 전시된다. 전국 소방관서 가운데 최초 사례라고 본부는 설명했다.
이 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2019년부터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문화 소외지역·기관에 소장품을 무상 대여하고, 전문가의 작품 제안부터 설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방 공무원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방문 민원인에게도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본부는 전했다.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미술작품 감상은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외상후스트레스를 겪는 소방공무원의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소방공무원의 심리 회복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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