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KBS 1TV ‘한국인의 밥상’ 측은 “프로그램의 상징과도 같은 최불암이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그 바통을 최수종이 이어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첫 방송된 ‘한국인의 밥상’에서 '국민 아버지' 최불암은 장장 14년 4개월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밥상 위에서 풀어냈다. 단순한 음식 소개에서 나아가 한 끼 식사에 담긴 문화와 역사, 지역 공동체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추억과 그리움을 담아냈다.
제작진은 “단순한 MC 교체가 아닌 ‘밥상의 대물림’이라는 표현처럼 세대를 넘어 밥상의 유산을 잇는 과정이며, 과거를 품은 채 미래로 나아가는 여정”이라고 말했다.
최불암은 “깊고도 진한 우리의 맛을 잘 이어가기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최수종이 합류하는 ‘한국인의 밥상’ 700회는 오는 4월10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된다.
KBS 1TV '한국인의 밥상'.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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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불암.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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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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