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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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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엔터, 웹툰 '악연' 기반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 앞두고 원작자 소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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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카카오웹툰 악연 표지 이미지 /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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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웹툰 인기작 '악연'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원작자 최희선 작가의 소감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은 다음달 4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되며, 이를 기념해 카카오웹툰에서는 원작 기반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웹툰 '악연'은 2019년 카카오웹툰에서 약 10개월간 연재되며 다층적 캐릭터와 충격적 반전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사채 빚, 시신 유기, 치유되지 않은 과거 상처 등을 지닌 인물들이 얽히며 치닫는 이야기를 서스펜스로 풀어낸 이 작품은 누적 조회 수 1천만 회를 기록하며 영상화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대표작이다.

    최희선 작가는 이번 영상화에 대해 "단편에서 즐겨 사용했던 트릭을 장편으로 확장하고자 했던 실험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단행본 출간을 꿈꿨던 세대였는데, 넷플릭스 시리즈로 구현돼 감회가 새롭다"며 "저 또한 시청자의 입장에서 정주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IP 밸류체인 시너지 사례로, 영화 '검사외전', '리멤버'의 이일형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 등 주요 배우들이 출연해 긴장감 넘치는 범죄 스릴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얽히고설킨 여섯 인물 간의 악연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치밀한 구성과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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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포스터 이미지 /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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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웹툰은 시리즈 공개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최희선 작가전'을 통해 5월 11일까지 작가의 연재작을 50화 이상 감상한 독자에게는 5천 캐시를 추첨 제공하며, 다음달 10일까지 '악연' 감상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또한 오는 4일부터는 대표작 '조우'를 기반으로 한 오디오웹툰 한정판 패키지 예약 판매도 시작된다. 공간음향기술을 적용해 제작된 모바일 전용 콘텐츠로, 원작과는 또 다른 몰입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웹툰 IP 기반의 글로벌 확장성과 영상화 시너지 효과를 입증하며, 원작과 파생 콘텐츠 간의 유기적 연결을 강화하는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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