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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투아니아에서 훈련 중인 나토군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현지 시간 26일 리투아니아에서 미군 병사 4명이 훈련 중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AFP통신은 리투아니아 군 당국을 인용해 리투아니아 동부에서 훈련 중이던 미군 4명이 실종돼 현지 군경이 수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지 군 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전날 오후 동부 벨라루스 접경 동부 바브라데 인근에서 전술 훈련을 하던 미군 제3보병사단 제1여단 소속 병사 4명과 차량 1대가 실종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 5군단 사령관 찰스 코스탄자 중장은 "수색 작전에 신속하게 도움을 준 리투아니아 군대와 응급 구조대원에게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와 유럽연합 회원국인 리투아니아에는 천 명 이상의 미군이 순환 주둔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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