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8 (목)

    이슈 6G 주도권 전쟁

    쎄트렉아이-ETRI, 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기술 개발 맞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김병진(왼쪽) 쎄트렉아이 이사회 의장과 백용순 ETRI 연구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쎄트렉아이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쎄트렉아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글로벌 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의 개발, 검증 및 체계 종합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6G 저궤도 위성 통신은 기존 통신 기술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시공간 제약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차세대 위성통신 기술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다양한 산업에서 초고속 통신을 안정적으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이사는 “국내외 40개 이상의 위성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광학위성과 SAR 위성을 통해 구축한 글로벌 경쟁력을 활용하여 통신위성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쎄트렉아이는 지난 15일 25cm급 초고해상도 상용 지구관측위성 ‘스페이스아이티(SpaceEye-T)’를 성공적으로 개발·발사했다. 발사 후 6시간 만에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UAE와 공동으로 합성개구레이더위성(SAR)을 개발하며 지구관측 위성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