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는 이 매체 인터뷰에서 최근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 회의 서기의 방북과 관련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쇼이구 서기는 최근 평양을 찾아 김 위원장에게 미러 간에 이뤄진 접촉의 내용을 매우 상세히 알려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이런 접촉들 때문에 북러 간 형제적 친화 관계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어떻게든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는 조금도 내비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북한이 미국과 러시아의 접촉 재개를 오히려 크게 반겼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북한 정권은 전임 미국 행정부에 의해 중단됐던 북러 간 접촉이 재개된 것에 극도로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면서 "이 절차를 트럼프 미 대통령의 선의와 연결하지 않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서방 연합군과 맞서 이뤄낸 성공과 연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지난 21일 방북해 김 위원장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당시 쇼이구 서기는 김 위원장과 2시간 이상 면담하면서 러시아와 미국의 대화 초기 단계, 우크라이나 상황, 다른 지역 특히 한반도의 안보 문제 등 여러 주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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