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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화)

정동원, '고향' 하동 산불 피해에 팬클럽 우주총동원과 1억+3000만원 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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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정동원과 팬클럽 우주총동원이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2024년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정동원과 팬클럽 우주총동원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의 성금과 3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정동원의 고향인 하동에 지정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동원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밤낮으로 힘쓰고 계신 소방관분들께도 감사와 응원을 전하며, 부디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고향 하동을 비롯한 전국의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팬클럽 우주총동원은 “정동원의 선한 마음에 동참하며 팬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가수와 팬이 함께 이룬 기부는 더 큰 의미로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정동원과 팬클럽 우주총동원의 1억 3천만 원 기부는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의 생계와 지역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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