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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N번방급' 영상 확보…유족 명예 때문에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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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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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의 'N번방급' 영상 유무에 대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답했다.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는 27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모처에서 열린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측 기자회견에서 "'N번방급' 영상 관련해서도 많은 내용을 확보하고 있지만 유족 명예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아직 공개하지 않는 것이다. 이를 이야기한 건 김수현의 뻔뻔한 태도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였다"라고 밝혔다.

앞서 가세연 측은 고 김새론 관련 김수현 폭로 와중에 'N번방급'과 비교되지 않는 영상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ㅜ번방'은 미성년자 대상 텔레그램에서 벌어진 성착취 사건으로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이 여파로 미성년자의제강간 연령 기준이 기존 만 13세에서 만 16세로 상향됐다. 실제 이 같은 영상이 존재한다면 현재 불거진 미성년자 그루밍 의혹을 넘어 성착취 논란까지 번질 수 있다.

이에 김수현 측은 지난 24일 가세연 측을 협박 협의로 추가 고발하며 "마치 김수현 배우가 'n번방'과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고, 이를 촬영한 영상이 있는 것처럼 주장했다. 이와 같은 가세연의 주장은 지금까지 해온 여느 주장과 마찬가지로 전혀 사실이 아니고, 가세연이 주장하는 영상은 당연히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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