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01 (화)

삼성D 노사, 올해 임금 협약 잠정 합의···인상률 5.1%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복지포인트 150만원도 지급

4년 연속 무분규 타결

서울경제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2025년 임금·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노사 협의를 통해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1%)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현금성 복지 포인트 150만원도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 1월 임금·단체협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한 후, 10여차례의 교섭 끝에 지난 27일 임금·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로써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뤄냈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이번 임단협 타결은 이청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사가 함께 화합의 토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다음 달 노조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뒤 임금·단체협약을 최종 확정 지을 예정이다.

강해령 기자 hr@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