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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 (금)

이슈 동아시아 영토·영해 분쟁

中 "남중국해서 1억t 규모 심층 원유·가스 유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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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중국해양석유그룹의 시추 시설(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에서 1억t 규모의 유전을 발견했다.

31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해양석유그룹(CNOOC)은 남중국해 동부 해역 탐사 '후이저우 19-6' 지구에서 1억t급 유전을 찾아냈다며 "우리나라(중국)가 처음으로 해상 심층·초심층 쇄설암(碎屑岩) 대형 유전을 발견한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후이저우 19-6' 유전이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시에서 약 170㎞ 떨어진 주장(珠江) 하구 분지에 있고, 평균 수심은 100m라고 설명했다.

이어 측정 결과 유전에서 하루 413배럴의 원유와 천연가스 6만8천㎥를 생산할 수 있는 1억t 이상의 자원이 매장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이 언급한 '심층'은 매장 깊이 3천500m 이상, '초심층'은 4천500m 이상인 경우다.

CNOOC 선전지사 남해(남중국해)동부석유연구원 소속 지질학자 펑광룽은 "최근 세계 신규 석유·가스 매장량의 60%가 심부 지층에서 나왔다"면서 "(심층은) 자원량이 풍부하고 탐사가 덜 돼 향후 석유·천연가스 성장의 중요한 후계 지역"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화통신은 CNOOC가 올해 마무리되는 14차 5개년계획 기간 카이핑난 유전과 보중 26-6 유전, 바오다오 21-1 가스전 등 심층 탐사 성과를 거뒀으며, 1억t이 넘는 유전을 2년 연속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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