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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타니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도 전체 1위에 올랐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이후 오타니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렸다고 1일 공개했다.
오타니의 소속팀인 LA 다저스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전통의 강호 뉴욕 양키스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 영향으로 유니폼 판매 상위 20위권에는 오타니를 포함한 다저스 선수가 6명이나 포함됐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프레디 프리먼이 2위, 다저스의 간판타자 무키 베츠가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다저스에 합류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한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위권에 일본인 선수가 2명 이상 포함된 건 2012년 스즈키 이치로와 다르빗슈 유에 이어 두 번째다.
다저스 소속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판 선수는 뉴욕 메츠의 '1조원의 사나이' 후안 소토(3위)다. 오타니와 홈런왕 경쟁을 벌인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도 5위에 자리했다. 그 뒤를 프란시스코 린도어(6위· 뉴욕 메츠), 브라이스 하퍼(7위·필라델피아 필리스), 호세 알투베(8위·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이 이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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