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09 (수)

황정음, 전 연인 김용준 언급... "최다니엘과 바람 의심, 만나면 째려봐"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배우 황정음이 전 남자친구인 그룹 SG워너비 김용준과 교제 당시 불거졌던 '삼각관계' 루머에 입을 열었다. SBS플러스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황정음이 전 남자친구인 그룹 SG워너비 김용준과 교제 당시 불거졌던 '삼각관계' 루머에 입을 열었다.

황정음은 1일 방송된 SBS플러스 '솔로라서'에서 '남사친' 최다니엘과 오랜만에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09년 방송됐던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지금까지도 절친한 사이를 이어오고 있었다. 황정음은 최다니엘을 "힘들 때 연락해서 의논할 수 있는 유일한 남사친"이라고 설명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황정음과 단골집을 찾은 최다니엘은 "술은 잘 하냐"라고 물었고, 황정음은 "원래는 한 잔도 못 마셨는데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어 보니까 술이 맛있다"라고 자신의 이혼을 우회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지붕뚫고 하이킥' 촬영 당시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황정음은 "당시 출연징 중 누가 제일 예뻤냐"라며 "너 나 좋아했었지?"라고 최다니엘에게 물었고, 최다니엘은 즉각 "여자로서는 안 좋아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김용준과 공개 연애 중이던 황정음을 둘러싼 '삼각관계' 루머에 대한 진실도 밝혀졌다. 최다니엘은 "그 때 네가 공개 연애할 때고, '우리 결혼했어요'도 나갔었다. 그래서 아예 그런 생각 자체를 안 했었다"라고 황정음에 대한 이성적 호감을 갖지 않았던 이유를 언급했고, "(그런데도) 우리가 소위 말해 바람이 났다는 소문이 돌았다. (김용준) 형님이 날 때려서 내가 일주일을 쉬었다는 루머도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황정음은 "실제로 (김용준이) 나를 항상 의심했다. 만나면 날 째려봤다"라고 당시 김용준의 반응을 언급했고, 두 사람은 "진짜 소문이었고 사실이 아니었다. 진짜 우리는 단 한 번도 따로 만난 적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한국일보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