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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오늘 대법원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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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대법원 판단이 오늘(3일) 나옵니다.

    대법원은 오늘 오전 11시 15분,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9명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진행합니다.

    권 전 회장 등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 사이 91명 명의의 계좌 157개를 동원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2심 재판부는 지난해 9월 권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전주 손 모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는 등 관련자 모두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손 씨와 비슷한 전주로서 주가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가 범행에 가담한 증거가 없다며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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