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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앤펀]HD현대, 차세대 굴착기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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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를 비롯 인프라건설 혁신 기술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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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3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흘간 개최되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차세대 굴착기 신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HD현대의 서울모빌리티쇼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차세대 굴착기 신모델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HD현대건설기계의 40톤(t)급 '현대(HYUNDAI)' 굴착기(모델명 HX400)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디벨론(DEVELON)' 24t급 굴착기(모델명 DX240) 등 2종이다. 해당 모델은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이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들과 경쟁하기 위해 개발한 첫 제품이다.

40t급 HYUNDAI 굴착기는 생산성 극대화, 최상의 안전과 편의에 기반해 더욱 높은 효용과 가치 제공을 핵심 가치로 개발됐다. 전고 3650㎜, 전장 1만1320㎜, 전폭 3510㎜, 버킷용량 2.03㎥을 제원을 갖추고 있으며 △통합 다이얼로 모드 설정 △오토 파워 모드로 최적 제어 가능 △멀티 채널 스피커 등이 적용됐다.

20t급 DEVELON 굴착기는 미래를 향한 혁신과 도전을 통해 획기적으로 발전된 기술 제공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전고 3280㎜, 전장 9585㎜, 전폭 2990㎜, 버킷용량 0.92㎥ 등의 제원으로, △2단 터보로 동급 최대 출력 △조이스틱 및 복합 동작 커스터마이징 △터보·후처리 부품 손상 방지 기능 △건설기계 최초 웰컴 라이트 등이 탑재됐다.

두 모델에는 전자제어유압시스템(FEH)을 비롯 △목표한 작업의 깊이와 기울기에 대해 실시간 작업 가이드를 제공하는 '머신 가이던스' △굴착 및 평탄화 작업 시 모니터에서 작업면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머신 컨트롤' △굴착 및 상차 작업 시 토사의 무게를 자동으로 측량하고 트럭에 적재된 상태 등을 파악하는 '웨잉 시스템' △360도 카메라 및 광각 레이더 센서, 사물 인식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객체와의 정확한 거리를 측정하고 물체를 인식하면 경고 알림을 보내 충돌을 방지하는 '스마트 디텍션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HD현대는 차세대 신모델의 출시를 통해 육상 비전 'Xite Transformation'을 실현하는 시작을 알리고 미래 기술을 구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차세대 신모델은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한데 모아 완성한 주력 장비”라며 “차세대 신모델을 필두로 국가대표 건설기계 브랜드 '현대'와 '디벨론'을 글로벌 톱-메이커로도 성장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HD현대는 육상 모빌리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케 하는 인프라 건설의 혁신 테마 'No Infrastructure, No Mobility'를 주제로 1215㎡(367평) 크기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HD현대관은 △건설혁신 리더십(Forward Spirit) △건설혁신 기술 △건설혁신의 미래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신모델 전시를 비롯해 관람객들이 직접 4D 라이드, RC 건설기계, VR 시뮬레이터 등을 통해 건설기계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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