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8 (일)

    불법체류자 협박해 돈 뜯으려 한 경찰 구속기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불법체류자를 상대로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소속 이 모 경감과 60대 정 모 씨를 지난달 6일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서울 도림동에 사는 중국 국적 불법체류자를 찾아가 추방되지 않으려면 돈을 달라고 협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정보원이자 통역가 역할을 해준 정 씨로부터 불법체류자를 체포하는 시늉만 하면 돈을 받을 수 있다고 듣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투자 실패로 경제 사정이 어려워 잘못된 판단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정 씨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사건 발생 후, 이 씨는 직위해제 됐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